체한건가? 윗배 통증 원인과 증상 5가지

윗배가 아프신가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속이 불편해 토를 하고 싶거나 설사를 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쥐어짜는 듯한 고통, 쿡쿡 찌르는 느낌이 드셨을 수도 있죠. 윗배 통증은 다양한 원인과 증상이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윗배 통증과 함께 구토, 설사를 한다면


급체

윗배에 통증이 있을 때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흔히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편치 않은 상황에서 먹었을 때 소화가 안되면 체했다고 많이 표현합니다. 대부분 식사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윗배에 무언가 얹힌 느낌이 듭니다. 주로 구토나 설사를 합니다. 민간요법으로 혈자리를 누르거나 손을 많이 따기도 하죠. 실제로 가스가 나오거나 대변이 마려워지며 나아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가까운 내과나 약국에 가셔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감염자에게 옮아서 걸리기도 하는데요. 보통 12시간~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틀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해산물을 먹었던 사실을 잊어버려 원인 모를 아픔에 갸우뚱하기도 합니다. 윗배가 팽만하며 속이 메스껍습니다. 구토나 특히 설사를 많이 하고 몸살 증세까지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나 자연치유됩니다.



윗배를 쥐어짜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위염

위염은 말 그대로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자극적인 음식, 술,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배 가운데 부분이 아리거나 쥐어짜는 듯한 아픔을 느끼죠. 만성적으로 위염이 나타나는 분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마다 통증을 느끼곤 합니다. 과민성대장 증후군을 겪는 사람이 장이 아픈 것처럼요.



허리와 등에 통증이 동반된다면?


췌장염

췌장은 윗배 쪽에 위치한 소화기관입니다. ‘이자’라고도 하죠. 췌장염은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최대 고통이 10이라면 췌장염은 7 이상의 통증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윗배가 불편한 정도가 아닌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아픕니다. 허리 통증으로 착각이 들 만큼의 통증이고 실제 허리까지 아프기도 합니다. 반듯하게 누울수록 고통스러워서 저절로 웅크리게 됩니다.


담석증

지방을 소화시키는 쓸개 즙이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 결석이 발생하는 것을 ‘담석’이라고 합니다. 지방과 단백질이 소장으로 들어오면 담낭이 수축하는데 이때 담즙(쓸개 즙)이 배출되므로 식사때 먹은 지방이나 단백질이 담석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6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되며 등까지 아프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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