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란? 영화 용어 쉽게 가르쳐 드릴게요

쇼트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입니다. 지난번에 쇼트의 개념과 주관적, 객관적 쇼트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쇼트를 크기별로 분류해 보고 여러 상황에 따른 차이점과 오버더 숄더 쇼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쇼트의 크기

  1. 클로즈업 : 얼굴이 화면에 가깝게 보일정도로 인물이 잡힙니다.
  2. 미디엄 쇼트 : 인물 기준으로 허리 정도까지 화면에 잡힙니다. 경우에 따라 미국은 무릎 위까지 잡습니다.
  3. 롱쇼트 : 피사체를 먼 거리에서 넓게 잡는 촬영법입니다. 보통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나오며 주변의 물건과 인물의 관계까지 보여주는것이 바로 롱쇼트 입니다.
  4. 익스트림 클로즈업 : 클로즈업보다 더 극단적으로 가깝게 보여주는 클로즈업.
  5. 미디엄 클로즈업 : 클로즈업과 미디엄 쇼트 사이
  6. 미디엄 롱쇼트 : 미디엄과 롱쇼트 사이
  7. 익스트림 롱쇼트 : 롱쇼트보다 훨씬 멀리서 찍는것.
왼쪽부터 클로즈업, 미디엄쇼트, 롱쇼트

쇼트의 크기에 따른 효과

클로즈업, 미디엄 쇼트, 롱 쇼트가 기본적인 3가지 기법이고 거리감에 따라 추가로 4가지, 총 7가지로 나눴습니다. 먼저 클로즈업의 특징은 관객이 인물의 감정에 쉽게 동화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비극을 찍을 때는 클로즈업으로 찍고 코미디를 찍을 때는 롱 쇼트로 찍어라”라는 말이 있는데요. 코미디는 거리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물 전체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흥미진진한 비극을 볼 때는 얼굴 위주의 클로즈업이 나오게 됩니다. 미디엄 쇼트로 대화 장면을 시작하다가 인물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 클로즈업으로 전환하는 것이지요.

유럽과 미국의 미디엄 쇼트 차이

시각적으로 보이는 영화에서의 깊이는 뇌의 착각입니다. 평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깊이감을 줘야 몰입해서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면에서 어떻게 깊이감을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발달한 기법이 바로 ‘오버 더 숄더 쇼트’입니다. 인물 둘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인물의 어깨너머로 다른 배우의 미디엄 쇼트 혹은 클로즈업을 보여줍니다. 어깨를 걸어서 인물을 찍게 되면 공간의 깊이 감을 줄 수 있습니다. 입체감을 만들어 주는 기법입니다.

오버 더 숄더 쇼트

시각적으로 보이는 영화에서의 깊이는 뇌의 착각입니다. 평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깊이감을 줘야 몰입해서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면에서 어떻게 깊이감을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발달한 기법이 바로 ‘오버 더 숄더 쇼트’입니다. 인물 둘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인물의 어깨너머로 다른 배우의 미디엄 쇼트 혹은 클로즈업을 보여줍니다. 어깨를 걸어서 인물을 찍게 되면 공간의 깊이 감을 줄 수 있습니다. 입체감을 만들어 주는 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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