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티눈 제거 확실한 효과를 봤던 방법 공개

티눈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시죠? 가끔 신발에 쓸릴 때면 온몸에 소름이 다 끼칩니다. 티눈은 치료가 확실히 가능한 질병입니다. 더 이상 그 아픔을 방치 하지 마세요. 티눈을 제거 하는 다양한 방법과 뚜렷한 효과를 본 방법, 비용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티눈이 뭘까?

티눈이 도대체 뭘까요? 많이 들어보고 몸에도 있지만 대부분 정확히 뭔지는 잘 모릅니다. 티눈의 사전적 의미는 ‘자극을 받은 부위의 각질이 증식해 피부 내에 쐐기 모양으로 박혀 있는 것’입니다. 주로 손, 발에 많이 생기는데요 이해가 더 쉽도록 굳은살, 사마귀와 구분 지어 보겠습니다.

  • 티눈 : 좁은 영역의 압력에 의해 생깁니다. 굳은살과 비교해 크기가 작지만 중심핵이 있어 자극을 받으면 대부분 아파합니다. 겉면을 걷어내면 심 같은 게 있습니다.
  • 굳은살 : 넓은 영역의 압력에 의해 생깁니다. 티눈처럼 심이나 중심핵이 없고 마찰이 있어도 통증이 없습니다.
  • 사마귀 : 흔히 티눈과 사마귀를 많이 오인합니다. 티눈과 굳은살이 표면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면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입니다. 티눈은 겉표면을 잘라내면 심이 있지만 사마귀는 없고 여러개의 구멍으로 된 혈관이 보입니다.



티눈을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


티눈 셀프제거

자가 치료를 하시기 전에 먼저 티눈이 확실한지 아셔야 합니다. 사마귀와 비슷해서 잘못 치료하면 악화되기 때문이죠. 보통은 약국에서 밴드나 티눈 제거 연고, 용해액을 삽니다. 약한 산성액을 붙이거나 발라서 피부를 무르게 하고 다음날 도구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죠.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 편이라 셀프 제거가 가능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다만 실패하셨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간혹 민간요법으로 불에 달군 바늘에 실을 넣어서 티눈 부위를 꿰매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추천하지 않습니다.


레이저치료

단순 도구로만 해결하기에 부위가 좀 큰 경우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됩니다. 부위의 각질을 걷어내고 레이저로 지지는 방식입니다. 레이저 치료 역시 통증이 있고 회복 기간 동안 재생 테이프를 붙이게 됩니다. 딱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색소침착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레이저치료 역시 피부과에서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냉동 치료

매우 차가운(영하 196도) 액화질소로 부위를 얼려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면봉, 스프레이 따위의 기구로 액체 질소를 발라 세포를 얼려 죽입니다. 보통 1회로 끝나지 않고 3~4회차까지 받습니다. 검색하면 보이는 단어들 때문에 매우 겁을 먹게 되지만 그럭저럭 참을 만한 통증입니다. 피부과에서 담당합니다.



직접 효과를 본 티눈 제거 방법

저는 티눈을 3년 정도 달고 살았습니다. 발 옆부분 새끼발가락 아래에 말이죠. 양쪽 발에 다 있었고 너무 딱 맞는 첼시 부츠가 원인이었습니다. 티눈이 뭔지도 모르고 알기도 귀찮아서 내버려뒀다가 운동하거나 걸을 때 기분 나쁘게 아파 제거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냉동치료나 레이저는 무서워서 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풋 케어 전문 숍에 갔습니다. 각종 도구들을 이용해 긁고 자르고 하는 방식이었고 100% 예약제였습니다. 티눈 제거에는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뿌리ㅋ 부분을 긁어낼 때 살짝 따가운 것 빼고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풋케어샵 티눈 제거 비용

5만 원이라고 적혀있어 5만 원만 내면 되나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심지 당’ 가격이었습니다. 티눈 겉 부분을 제거하면 심지가 나오는데 이 개수만큼 결제를 하는 방식인 거죠. 저는 총 3개라 15만 원이 나왔고 테이프와 스티커까지 구매했습니다. 재발 우려가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금액권을 추천해 주셨지만 추후에 결정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있었지만 한번 받은 뒤로 재발하지 않았고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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