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각질 제거 하지마라’ 그럼 발 각질 관리는 어떻게?

“발 각질 때문에 실내에 들어가면 양말 벗기 무서워요.” 발에 생기는 각질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발 각질 때문에 샌들도 못 신습니다. 하지만 의사분들은 발 각질 제거 하지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발꿈치 각질 원인

발뒤꿈치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갈라지고, 두꺼워지고 이미 걷잡을 수 없어 방치해둔지 오래입니다. 발꿈치의 각질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수분 부족 : 잦은 보행, 작은 신발, 건조한 환경 등에 의해 수분이 부족하면 각질이 생기고 갈라집니다.
  2. 지속적인 자극 :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면 인체는 피부 보호를 위해 각질층을 형성합니다. 자극이 지속되면 각질이 계속 쌓여 굳은살로 변모합니다.
  3. 피부의 노화 : 나이가 들면 기름을 생성하는 땀샘이 제 기능을 못 할수도 있습니다. 유분이 부족해지는 것이죠. 또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엘라스틴 단백질 생성이 감소해 발이 더 건조해 집니다.
  4. 질병 : 단순한 각질이 아닌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좀, 티눈 등이 있고 당뇨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환자는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발의 신경이 손상됩니다. 이때 갈라짐, 각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 각질 제거 하면 안 되는 이유

  1. 각화증 유발 : 각화증은 피부 가장 겉면의 각질층이 거칠어 지거나 굳어지는 피부병입니다. 보통 물에 불린 후 각질을 제거하는데 이때 죽은 세포와 산세포가 엉켜 나와 발바닥이 더 두꺼워지게 됩니다. 각화형 무좀으로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자극에 의한 악순환 : 손으로 뜯어내기, 손톱깎이, 사포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자극들은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심한 자극을 줄수록 각질층이 두꺼워져 굳은살이 더 심해집니다. 손톱깎이, 가위, 칼 등을 이용할 경우 멀쩡한 부위를 잘라낼 수 있고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각질을 그냥 놔둬야 할까요? 발이 깔끔해지면 자신감이 훨씬 더 생깁니다. 어떤 방법이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발 각질제거 꿀팁


베이킹 소다

대야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풀어줍니다.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발라주고 10분간 방치한 뒤 문질러주세요. 10분을 지켜주는게 포인트입니다. 10분이 넘어가면 발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이미 굳은살이 두꺼우신분은 효과가 없을수 있습니다. 각질이 심하지 않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바세린

바세린을 바르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세린을 발라주면 일시적으로 매끈 해집니다. 갈라지는날 샌들이나 슬리퍼를 맨발로 신어야 할때 응급 처방으로 좋습니다. 묵은 각질이나 굳은살을 제거해준다기 보다는 갈라짐을 완화시키는 정도 입니다.


발 각질 제거 팩

인터넷이나 쿠팡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액체가 들어 있는 발 모양의 팩을 40분간 신고 있다가 씻어내면 끝입니다. 팩하고 3일 후부터 각질이 일어나며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이때 부터 일주일 되는 날까지 양말을 신고 있어야 하니 상황에 맞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팩하고 일주일이면 초등학생때 발로 돌아 갑니다.


발 각질 제거기

손톱깎이, 가위, 칼 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도 좋습니다. 급하게 발을 보여야 할때나 애인이 생겼을때 신문지 깔고 긁어보세요. 아기때 발로 돌아갑니다. 묵은 각질로 싹 다벗겨 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마른상태에서 하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다만 억지로 긁다보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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